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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16 10:10:21
  • 최종수정2018.01.16 10:10:21

영동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농한기에 야생동물 퇴치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8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군민들의 인명 보호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농번기 뿐만 아니라 농한기인 겨울철에 과수의 뿌리까지 파 헤쳐 피해를 입히는 등 피해가 줄어들지 않아 연초부터 시기를 앞당겨 운영키로 했다.

피해방지단은 11월까지 유해 야생동물 퇴치 해결사로 나서 주민 안정 영농활동 보장에 주력한다.

관내 모범수렵인 29명을 선발해 동부권, 서부권, 북부권, 중부권 4개 권역별로 운영되며, 세부적으로 담당 읍·면 책임구역을 정해 운영될 예정이다.

모두 수렵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엽사들이다.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지역과 포획동물 출몰시 군 환경과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신속하게 출동해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다.

지난 15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영동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포획이 가능하도록 총기해제와 안전사고 예방교육, 포획 활동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했다.·

특히 야생동물 포획시 총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가 주변, 축사, 도로변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시가지 등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장소 등에서는 총기사용 금지를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피해방지단 운영기간에는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총기를 사용하기에 산과 연접된 농경지에 출입하거나 등산할 때에는 눈에 잘 띄는 복장을 하는 등 사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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