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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157명… 35명 숨져

세종은 45명 중 12명 사망

  • 웹출고시간2018.01.15 17:53:34
  • 최종수정2018.01.15 17:53:34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35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충북에서 신고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모두 157명으로 이 중 35명이 숨지고 122명이 생존했다. 세종에서는 45명의 피해 신고자 중 12명이 숨졌다.

도내 연도별 신고 현황은 2011~2013년 10명(사망 2명), 2014년 5명(사망 0명), 2015년 12명(사망 0명), 2016년 118명(사망 27명), 2017년 12명(사망 6명)이다.

세종은 2011~2013년 2명(사망 1명), 2014년과 2015년 각각 1명, 8명(사망 0명), 2016년 28명(사망 9명), 2017년 6명(사망 2명)이다.

신고 건수가 늘어난 이유는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신고된 전국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모두 5천955명으로 이 중 1천292명이 숨졌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천798명(사망 363명), 서울 1천326명(284명), 인천 436명(사망 103명) 순으로 나타났다.

청주충북환경연합 관계자는 "제품 사용자만 350만~500만 명, 사용 후 병원치료자만 30만~50만명으로 피해 신고자는 여전히 빙산의 일각"이라며 "대대적인 피해자 찾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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