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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부담 줄이는 지중 저수열 '주목'

유류 대비 난방비 79% 절감

  • 웹출고시간2018.01.14 16:37:46
  • 최종수정2018.01.14 16:37:46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동절기 원예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난방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지중 저수열 이용 난방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지하수를 물탱크에 넣고 열 교환장치를 통해 지하수에서 에너지를 뽑아 온실 난방용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농업기술원은 제천시와 영동군 2개의 시설채소 단지와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 지중 저수열을 이용한 난방 시스템 3대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난방비가 최대 79%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난방 시스템은 시설 설치비가 많이 들지만 일반 지열난방 대비 30~46%, 유류난방 대비 79% 이상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과 제습효과도 있다.

양춘석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농가 경영비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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