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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올해 일자리 예산 195억원, 지난해보다 35%↑

취업난 극복과 일자리 명품도시 건설 나서

  • 웹출고시간2018.01.13 09:59:38
  • 최종수정2018.01.13 09:59:38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일자리 예산을 편성해 취업난 극복 및 일자리 명품도시 건설 나선다.

군에 따르면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올해 군정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총 195억 원의 예산을 편성, 적기적소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일자리 예산 144억에서 35%가 늘어난 수치다.

군은 지난해에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수를 확대하고, 실업률·고용률·취업자수 등의 일자리상황판 관리를 통해 지역의 고용상황을 끊임없이 분석하며 '일자리 올인 정책'을 펼친 바 있다.

올해 군은 표면상 일자리 수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군민의 사람의 질 변화와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업무별 특성에 따라 청년, 장년, 노인 등 각 계층에 맞춰 최적의 자리를 연결시켜, 취업 한파 속 청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노인들에게는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일자리 선정에 탈락한 군민들을 위한 구제정책에도 힘써 대안제시와 함께 최대한의 사회참여 기회도 보장할 방침이다.

먼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공공근로, 청년희망일자리 사업에 34억원을 들여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산업·농공단지 관리사업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요원 등 군민행복일자리사업에도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탈락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산적 일손봉사에는 5억 원을 투입해 일손 부족 농가와 구직자의 양대 해결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해 어르신 시내버스 탑승도우미 지원, 9988행복지키미, 재능나눔활동 등의 일자리를 지원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에 힘쓴다.

봄·가을철 산불 예방 및 진화활동을 위한 산불 전문 진화대와 감시원 운영에 1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산림보호와 함께 전문인력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사업에 3억 원을 들여 45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사고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여름철 물놀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다각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히며 "공공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에서도 효과적인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반여건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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