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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여고 학생들, 연이은 선행으로 지역사회 훈훈

학생회 및 동아리, 축제 수익금 등 지역사회에 뜻 있게 사용

  • 웹출고시간2018.01.11 15:45:57
  • 최종수정2018.01.12 15:05:19

지난 11일 충주여고 학생들은 충주시 용산동에 거주하는 홀로노인 3가구에 연탄 1천200장을 직접 전달했다.

ⓒ 충주여고
[충북일보=충주] 충주여고 학생들이 연이은 선행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 충주여고 학생들은 충주시 용산동에 거주하는 홀로노인 3가구에 연탄 1천2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연탄은 지난해 학교 축제 때 체험부스와 알뜰시장(책 바자회)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연탄 전달에 나선 최세현 학생회 1학년 부회장은 "수익금을 뜻 있게 사용하기 위해 학생회 회의를 통해 민주적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연탄을 나르는 게 다소 힘들었지만 어르신들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회의 연탄 전달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그루터기 동아리 학생들이 학교축제 때 동아리 부스에서 플리마켓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용산동의 홀로노인 5가구에 이불을 전달했다.

또한 문화재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위안부 뱃지를 제작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집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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