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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10 11:38:30
  • 최종수정2018.01.10 11:38:30

증평군이 2018년 재해예방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올해 첫 공사가 추진될 긴모랭이소하천 현장 모습.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재해위험이 높은 미정비 소하천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의 자연친화적인 정비로 재해를 예방하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2018년 재해예방 정비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군은 이재영 부군수를 단장으로 8명의 담당직원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구성했다.

올해 증평군의 주요 정비대상은 소하천 3개소와 급경사지 1개소 등 총 4개소다.

우선 군은 지난 2015년부터 30억원 씩을 투입해 추진 중인 증평읍 연탄리 일원의 금곡소하천 정비사업(연장 1.376km)과 증평읍 내성리부터 증천리에 걸쳐있는 안골소하천정비사업(연장 0.668km)을 올 중으로 마무리 할 방침이다.

또 올해 첫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증평읍 미암리 일원의 긴모랭이소하천 1km구간을 이달 중 설계용역에 착수해 6월부터 행정절차 및 보상절차 등 사전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32억원이 투입되는 긴모랭이소하천 정비사업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좌구산 휴양림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사람의 통행이 잦은 증평읍 율리 일원(산 69-13번지)의 급경사지 정비에도 나선다.

이 사업은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사면정비 및 낙석방지책, 낙석방지 망 등을 설치해 사면유실, 급경사지 안전사고 등의 재난을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재해예방을 위해 수립된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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