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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원중, '사랑의 교복' 입고 희망의 날개 달다

이원청년회, 11년째 지역 후배 위한 사랑의 교복 지원 화제

  • 웹출고시간2018.01.09 13:04:47
  • 최종수정2018.01.09 13:04:47

옥천 이원청년회가 지난 8일 이원중 졸업식장에서 사랑의 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 이원중학교
[충북일보=옥천] 옥천 이원청년회가 11년째 지역 후배들에게 사랑의 교복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이에 이원중학교는 지난 8일 70회 졸업식장에서 이원청년회가 졸업생 전원에게 각 개인별로 20만원씩 교복지원금을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원청년회는 이 학생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에도 중학교 교복지원금을 각 25만원씩 지원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고등학교 교복지원금을 전달해 학생들이 학업을 수행하면서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었다.

또한 2018학년도 이원중학교 입학생(현재 이원초등학교 6학년)들에게도 각각 25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 할 계획이다.

이원청년회는 농촌 경제가 노령화와 인구감소로 점점 어려워지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이원중 입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사랑의 교복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조민식 청년회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원중 이병숙 교장은 "이원청년회가 지극한 후배사랑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행복한 농촌 소규모 학교를 운영하는 데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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