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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방서, 2017년 화재·구조·구급활동 분석

화재출동 115건, 구조출동 1천110건, 구급출동 3천960건 집계

  • 웹출고시간2018.01.09 11:36:04
  • 최종수정2018.01.09 11:36:04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가 2017년 화재·구조·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출동 115건, 구조출동 1천110건, 구급출동 3천960건으로 나타났다.

화재출동은 전년대비(2016년 105건) 8.6%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12억여원으로 전년대비(2016년 5억여원) 140%가 증가했다.

전년대비 화재건수에 비해 피해액은 크게 증가해 빈번하게 발생한 공장화재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24건(21%), 자동차 17건(15%), 공장 13건(11%), 산불 11건(9.5%), 기타 50건(43%) 등의 순이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7건(49.5%)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적요인 18건(16%), 전기적요인 17건(15%), 화학적요인 4건(3%), 기타 19건(16.5%)으로 분석됐다.

구조활동은 전년대비(2016년 1천306건) 15%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구조출동 중 181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81명(44.7%)으로 가장 많았고, 수난사고 18명(9.9%), 문개방 14명(7.7%), 승강기 사고 13명(7%) 및 갇힘사고 13명(7%), 산악사고 12명(6.6%), 기타 30명(25%) 등의 순이다.

이어 구급활동은 전년대비(2016년 3천534건) 12%가 증가했으며, 이송환자 또한 2천862명으로 지난해보다 8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1일평균 약 10.8명의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된 셈이다.

유형별로는 질병 환자가 1천599명(55.8%)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692명(24%), 교통사고 426명(14.8%), 기타 106명(3.7%), 비외상성손상 39명(1.3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박승희 옥천소방서장은 "화재의 대부분이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겨울철 화기취급에 대한 교육 및 홍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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