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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올해 문화·복지분야에 3천19억원 투자

시 전체예산의 34.6%, 지난해 대비 252억원 늘어

  • 웹출고시간2018.01.09 11:34:20
  • 최종수정2018.01.09 11:34:2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전체 예산의 3분의 1을 문화·복지분야에 집중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복지도시 구현과 충주의 미래를 좌우할 문화·관광·스포츠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올해 역대 최대 예산인 3천19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시 전체 예산 8천733억원의 34.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해 대비 252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시는 올해 시민기초 실생활 개선,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 아동·여성·평생학습도시 구현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정주여건 만족도가 높은 도시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예산편성 현황을 보면 복지 분야는 기초생활 보장 423억원, 취약계층 지원 258억원, 보육 가족 및 여성 지원 644억원, 노인·청소년 지원 997억원, 보훈 38억원 등이다.

문화·예술 분야 148억원, 관광 분야 205억원, 체육 분야 204억원, 문화재 분야 52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올해 복지예산으로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장애연금, 영유아보육료 지원, 아동수당 등을 강화했다.

시민접근성 및 의료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건강복지타운을 신축하고, 안정된 보육환경 및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서충주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문화·체육·관광 향유 확대를 위해 충주세계소방관대회 개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국제무예센터 건립, 충주호수축제 추진, 서충주신도시도서관 및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충주만의 문화·체육·관광의 지속적 계승 및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부규 문화복지국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복지도시, 아동·청소년·여성이 행복한 복지 충주 조성을 위해 맞춤형 복지시책을 펼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분야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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