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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교육으로 학교생활 적응 돕는다

도교육청, 1억380만원 투입
유·초·중 전환기 교육 지원

  • 웹출고시간2018.01.08 18:15:42
  • 최종수정2018.01.08 19:40:09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상급학교 진학에 따른 학교생활 부적응을 줄이기 위한 '징검다리 교육과정'을 올해 선보인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상급학교에 진학을 앞두거나 진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징검다리 교육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 1억380만원도 확보했다.

징검다리 교육과정은 하급학교와 상습학교 간 연계교육을 통해 전환기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대상은 유치원 졸업반과 초등학교 신입생,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신입생이다.

진학을 앞둔 학생에게 상급학교에서 앞으로 자신이 배울 수업과정과 교사의 수업방식 등이 사전에 교육된다.

진학한 신입생에겐 수업과정과 공부방법 교육 등이 좀 더 세부적으로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상·하급 학교 간 이 같은 연계교육이 이뤄지도록 도내 유·초·중 10곳을 선도학교도 지정해 징검다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선도학교 학생들은 미리 상급학교의 교육과정을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도교육청은 자료 개발 등 세부적인 징검다리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교육연구회도 마련한다.

교육 효과를 분석해 선도학교 지정도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정"이라며 "학급담임제와 교과담임제 차이점 등 학교생활에서 접할 다양한 소재를 다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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