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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08 11:06:46
  • 최종수정2018.01.08 11:06:46

옥천군이 가로등 전수조사를 한 후 붙인 표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가로등 전수조사를 통해 통일화된 표찰을 부착하는 등 '가로등 일제 정비'를 끝내고 효율적인 가로등 관리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5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지역에 설치된 가로등 전수조사를 마치고, 총 8천469개(농촌가로등 5천550개, 도시 2천919개)의 가로등에 관리번호와 고장신고 번호가 표시된 표찰을 부착했다.

새로이 부착된 표찰에는 해당 가로등의 고유번호와 가로등을 관리하는 읍·면으로 연결되는 신고번호가 표시돼 있어 신속한 고장신고와 함께 효율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기존에는 가로등 관리번호가 정확하지 않고 농촌과 도시가로등의 구분 또한 명확하지 않아 고장 신고가 들어올 경우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표찰 정비와 가로등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고장 신고된 가로등의 위치를 인터넷 지도 등에서 신속하게 찾아내 발 빠른 유지보수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을 계기로 농촌과 도시가로등의 관리를 단일 부서(친환경농축산과)에서 맡게 돼 고장신고를 어디로 해야 할지 고민하는 주민불편도사라졌다"며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대민행정서비스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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