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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08 17:40:52
  • 최종수정2018.01.08 17:40:5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김영만 군수 주재로 실·과·소별 2018년도 군정업무보고회를 갖고 신년 첫 출발의 각오를 다진다.

8일부터 시작된 새해 첫 군정업무 보고회는 10일까지 3일 동안 총 18개 실과소를 대상으로 이어나가며, 김 군수, 김성식 부군수, 해당 실과소장 및 팀장 등이 참석해 군정 주요 사항에 대해 계획을 세운다.

각 실과소별 지난해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며, 부서 간 협조사항에 대해서는 집중 토의를 거쳐 군민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사업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첫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각 실·과·소장 및 팀장이 먼저 주요사업을 개괄적으로 보고한 후, 군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추진계획에 대해 김 군수와 해당 부서 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나갔다.

기획감사실 순서에서는 중앙행정부속기관 유치를 위한 경쟁력 강화에 뜻을 모으고, 이전이 확정된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의 원활한 이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한 인구늘리기 시책추진과 청년층의 사회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 발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경제정책실 순서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가 단연 화두였다.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12억5천만원 규모의 지역화폐발행과 지난해 처음 시행해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4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며 자족형 경제인프라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지난해 예산보다 80% 늘린 62억여원 규모의 공공일자리 창출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지난해 이상의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을 다짐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옥천군은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하수도분야 공기업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의 보람된 기록을 세우며 자치 1번지로의 위상을 재확인한 한 해였다"며 "이는 600여 공직자가 옥천군과 군민을 위하는 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 준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도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매는 적극적인 자세로 모든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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