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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에 담긴 청주의 과거와 현재

청주문화원, 청주문화총서
'청주의 사회변천사' 출간

  • 웹출고시간2018.01.07 14:29:53
  • 최종수정2018.01.07 14:29:53

청주문화총서 '청주의 사회변천사'.

ⓒ 청주문화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청주문화원은 청주의 사회문화 변천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근 청주문화총서 9집 '청주의 사회변천사'를 출간했다.

이번 총서의 총론은 정연승 주성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국제화시대, 다문화시대'를 함께 서술했다. 또 박걸순 충북대학교 교수와 희곡작가 임찬순씨가 각각 '조선후기 근대사회의 지향과 반침략 운동', '해방정국의 정황, 이승만의 침몰'을 집필했다.

조혁연 충북대 초빙교수는 '독재와 부패에 대한 저항'과 '군사문화와 독재사회'를, 임기현 교수는 '1960년대 이후 청주의 민주화운동'과 '청주의 산업화와 아파트 문화'를 주제로 수록했다.

박상일 문화원장은 "역사나 사회현상은 고정관념으로 탐색해서는 안 되고 과정적, 동적, 시각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야 한다"며 "청주문화총서 9집이 지난날에 대한 반성과 미래사회의 나침반 역할을 해 후손들의 귀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주문화총서는 400여 쪽으로 출간됐으며 청주문화원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043-265-3624).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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