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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민원서비스 전국 최고 자랑

종합평가에서 전 부문 높은 점수로 최우수 기관 선정

  • 웹출고시간2018.01.07 13:22:17
  • 최종수정2018.01.07 13:22:17

단양군 이형준 민원봉사과장을 비롯한 단양군 민원서비스 담당자들이 청사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 민원서비스가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지표 전 부문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2곳과 17개 광역자치단체, 17개 시도교육청, 226개 기초자치단체 등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등급은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23개 지표를 토대로 분야별 접수를 합산해 차등 부여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단양군은 각종 민원에 대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의지와 차별화된 민원행정서비스,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제도개선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와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 고충민원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데 한몫했다.

군은 지난해 민원상담실을 설치하고 민원편의 용품을 비치하는 등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했고 민원편람 정비 등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또 현장민원처리봉사반과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민원안내 도우미 운영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특수 시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해외연수와 민원마일리지, 친절공무원 시상 등 민원 응대 우수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사기를 진작했다.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해 민선6기 출발과 함께 군수 직속의 고충상담실을 설치하고 민원상담관을 운영했다.

이 결과 지난 한해 고충민원으로 접수된 140건 모두를 처리기한 내 응답했고 이 중 96.4%인 135건을 수용했다.

지난해 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단양군을 비롯한 민원서비스 성적 우수기관은 정부 포상과 유공 공무원 표창, 포상금 지급 등의 혜택을 받는다.

반면 평가 미흡 기관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교육과 자문·상담을 받는다.

이형준 민원봉사과장은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원해준 군민 여러분과 민원 일선에서 묵묵히 노력해준 군 공직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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