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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경희대박사 태권도장 어린이들 어려운 이웃 위해 라면 기증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합니다"

  • 웹출고시간2018.01.07 13:30:14
  • 최종수정2018.01.07 13:30:14

제천 경희대박사 태권도장 어린이들이 화산동주민센터를 찾아 라면 10박스를 기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명지동 소재 경희대박사 태권도장 어린이들이 지난 5일 화산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10박스를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 10박스는 도장에 다니는 아이들이 운동하며 먹을 간식으로 자신들이 먹지 않고 추운 날씨에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는 이웃에게 전달하자며 아이들이 선뜻 따뜻한 마음을 기부했다.

이훈(중1)은 "운동하며 간식으로 라면을 먹었는데 우리가 먹는 것보다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아이들 의견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남을 돕는 일은 기분 좋은 일이잖아요"라며 활짝 웃었다.

최명훈 화산동장은 "아이들의 밝고 아름다운 마음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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