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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투 비(to be) 이상설' 한국연국대상 베스트 작품상

극단 청년극장, 충북문화재단 지원 제작
독립운동가 이상설 열사 삶 담긴 창작극

  • 웹출고시간2018.01.04 14:59:30
  • 최종수정2018.01.04 14:59:41

2017 한국연극대상 베스트 작품상 상장 및 상패.

ⓒ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극단 청년극장의 창작극 '투 비(to be) 이상설'이 2017 한국연극대상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투 비 이상설은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설 열사의 삶을 조명한 연극으로 지난해 재단의 육성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청년극장이 초연한 공연이다.

청년극장은 극중 문제아로 여겨지는 고등학생들의 시선을 통해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열사의 삶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2017 한국연극대상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한 창작극 '투 비(to be) 이상설' 포스터.

ⓒ 충북문화재단
특히 정체된 지역 연극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극단의 20~30대 젊은 배우들과 연륜 있는 배우가 함께 출연한 무대 구성과 기획이 돋보였다.

앞서 지난 2016년에도 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극장은 '아나키스트 단재' 작품으로 단재 신채호의 업적을 담담하게 풀어내 많은 호평을 받았다.

김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2016년 극단 시민극장의 작품수상에 이어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사업을 통한 우수 작품이 제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만들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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