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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시작

2천300여 명 농업인 대상, 26일까지 13개 과목 진행

  • 웹출고시간2018.01.04 13:50:26
  • 최종수정2018.01.04 18:03:34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4~26일까지 2천3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8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4~26일까지 '2018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했다.

센터는 농업인들이 올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농가소득 100% 증대와 FTA 시장개방에 대응한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센터는 과수, 수도작, 시설채소 등 13개 과목으로 나눠 2천3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국정과제 및 변화된 농업정책과 연계해 농식품방향, 쌀수급안정, 농식품수출, 농식품6차산업화 등 공통과목과 품목별 전문기술교육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및 경영마케팅 등을 소개해 6차 산업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편, 4일 새해 첫 교육으로 엄재열 전 경북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진행한 '사과 핵심재배기술 교육'에는 사과농업인 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센터는 5일에도 문화회관에서 복숭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복숭아 핵심재배기술을 소개하고 오는 9일부터는 센터 대강당에서 벼, 고구마, 옥수수, 양봉 등 11개 과정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AI와 구제역으로 교육에 차질을 빚어 영농철에 진행돼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연초에 교육을 진행하고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준비도 철저히 했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고품질 재배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지원과 교육운영팀(850-32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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