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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여중 학생들, 사랑의 연탄 기부

목련미술관 글씨가게 판매 수익금으로 연탄 2천장 구입

  • 웹출고시간2018.01.04 13:51:02
  • 최종수정2018.01.04 13:51:02

충주여중(교장 이근하)학생들이 4일 교현2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2천여장을 기부했다.

ⓒ 충주여중
[충북일보=충주] 충주여중(교장 이근하)학생들이 4일 교현2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2천여장을 기부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5월 문을 연 목련미술관 개관식 및 5월, 7월, 12월 3회에 걸친 글씨가게 재능기부 행사를 통한 판매수익금으로 연탄을 구입했다.

'충주여중 목련미술관'에서는 미술작품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국내외 명화작품을 전시해 미술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미술창작 동아리반 학생들과 미술교사의 작품으로 3회에 걸쳐 글씨가게를 열어 기금을 모았다.

임지선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가족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물하며, 동시에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충주여중은 교육복지 재능아카데미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금과 제27회 목련제 체험부스 기금으로 총 176만3천930원을 조성, 포항지진피해성금으로 76만3천930원, 교현2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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