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1.04 10:13:13
  • 최종수정2018.01.04 10:13:13

소상공인 행복 3-3-3 프로젝트 홍보 포스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올라 인건비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인 '소상공인 행복 3-3-3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키로 했다.

'소상공인 행복 3-3-3 프로젝트'는 군에 3개월 이상 거주 및 사업장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3년 이상 거주 및 3년 이상 사업장을 경영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3가지 지원책이다.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자는 의미다.

첫 번째 지원책인 '소상공인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사업'은 3개월 이상 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실제로 사업을 경영한 소상공인에게 대출금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대출금 최고 2천만원에 대한 이자 2%를 3년간 지원하며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옥천읍사무소 3층 소재)을 통해 신청·접수 받고 있다.

두 번째 지원책인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상시근로자 수가 3명 미만으로 군에 3년 이상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해당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정책이다.

시설개량, 노후기계와 설비 또는 비품 교체 등 사업장의 환경개선을 지원하며, 주류업과 통신판매업 등은 제외다.

사업비 80% 이내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며 1월 중 공고를 통한 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현장실사, 풀뿌리경제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세 번째 지원책은 군에서만 사용가능한 지역화폐를 발행해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관내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옥천사랑 상품권 발행 및 유통'이다.

1만원권과 5천원권 두 종류로 유통될 옥천사랑 상품권의 올해 발행 규모는 12억5천만원이다.

2월 중 한국조폐공사에 상품권 제작을 의뢰하고, 소상공인 간담회 및 주민 회의 등을 통해 가맹점 확보 및 홍보에 주력한 후 오는 6월부터 유통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박준태 경제정책실은 "소상공인 행복 3-3-3 프로젝트가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낄 소상공인들에게 자신감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경제활성화를 위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