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한 해"

청주상의 신년인사회
이시종 지사, "올해 경제성장률 6.27% 목표로 정해"

  • 웹출고시간2018.01.03 20:40:01
  • 최종수정2018.01.03 21:22:00

청주상공회의소가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주최한 '신년인사회'에서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정·재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청주상공회의소는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경제인들뿐만 아니라 정계와 학계 등의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무술년 황금 개띠 해를 기념하는 축하 떡 절단식을 갖고, 희망찬 새해 출발을 다짐하는 건배행사를 가졌다.

노영수 청주상의 회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1919년 설립된 이래 지역경제 성장과 늘 함께해 온 청주상의에게 올 한해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올해로 창립 99주년을 맞아 지난 99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역할과 기대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격한 노동시장 환경변화와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갈 수 있도록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나 충북지식재산센터 등 청주상의에서 운영 중인 각종 기업지원 조직을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걸맞는 지원 체제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신년인사회’가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각계인사들이 상호 교례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해는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였다"고 회고한 뒤 "이런 어려움 속에도 충북은 인구 163만 명 돌파, 투자유치 40조 돌파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위대한 업적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결과는 2017년 충북의 경제성장률을 전국평균보다 두 배 높은 5.8%를 기록, 경제규모도 전국대비 3.54%까지 성장했다"면서 "충북 기적 창출의 주역은 여기 있는 경제인들이다. ''충북의 영웅'이라는 호칭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충북은 올 한해 전국대비 경제규모 3.77%, 경제성장률 6.27%를 목표로 정했다"면서 "올 한해를 2020년 4%경제실현을 완성하는 데 초석을 닦는 해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