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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정보고 학생들, 학교 축제 수익금으로 후원물품 전달

  • 웹출고시간2018.01.03 15:44:06
  • 최종수정2018.01.03 15:44:06

학교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장학금과 노인복지관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한 증평정보고 학생들.

[충북일보=증평] 증평정보고 학생들이 학교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장학금과 노인복지관 후원물품을 전달해 사람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후원금품은 지난해 11월 학교 일원에서 열린 '비즈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비즈마켓은 창업과 학교축제를 겸한 행사다.

증평정보고 학생창업동아리 6개는 EM비누, 향초, 디퓨저, 과일식초, 과일주스, 과일잼 등을, 18개 학급 학생들은 떡볶이, 어묵, 닭 꼬치 등을 판매해 138만 원의 수익을 내 수익금 사용을 고민한 끝에 착한 일에 쓰기로 결정했다.

3일 차상운 교장은 학생들을 대신해 비즈마켓 수익금 138만원 중 10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교내 학생 5명에게 장학금(1인당 20만원)으로 전달했다.

또 장학금을 지급하고 남은 38만원으로 유기농 쌀, 라면, 커피, 과자, 생활용품 등을 구입해 학생들과 함께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 학교 조리과 학생들은 단팥빵을 만들어 후원물품에 보탰다.

증평정보고는 학생들의 창업을 위한 실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EM만즐, 초중리132 식문화연구소, 프레쉬퀸, 난향, 힐링캔들 등 다양한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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