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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구전통시장 부지, 도시재생 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

  • 웹출고시간2018.01.03 13:27:00
  • 최종수정2018.01.03 13:27:00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내리 전통시장 이전부지 일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도 사업은 비효율적으로 사용 중인 공공건축물을 공공시설·주민편의시설·수익시설로 복합 개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노후 공공시설이 지자체 재원부족으로 개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대안모델로 추진된다.

공공업무시설, 민간상업시설 등 복합 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맞춤형 사업계획 컨설팅 비용을 지원, 공공기관(LH)이 개발을 총괄한다.

진천군은 개발비용을 장기분납(30년) 상환하게 된다.

진천읍 도심구역 중심상업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시장은, 지속적 인구유입에 따른 도시 확장과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신규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 2015년 성석리 인근에 '생거진천 웰빙테마장터'가 조성되면서 해당부지는 현재 유휴지로 남아있는 상태다.

현재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개발 신척·산수산업단지 분양 등을 통해 눈에 띄는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주거, 교육, 문화 등 정주여건이 부족해 많은 근로자들이 외지 출퇴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이 도시 확장에 따른 주민들의 문화시설 확충 목소리가 높은 점을 반영해 이번 리뉴얼 사업을 통해 문화·복지를 중심으로 문화복합시설을 개발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LH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시기와 개발 규모를 조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을 통해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하고 지역 중심상업지역과의 조화로운 개발이 기대 된다"며 "이번 사업은 구도심 공동화 현상 예방과 함께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기반을 다지는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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