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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03 13:33:59
  • 최종수정2018.01.03 13:33:59

증평군이 군민들의 휴식 및 여가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보강천 마루나무 숲 일원에 올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사진은 지난해 조성된 물빛공원 전경.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커뮤니티 공간인 보강천 미루나무 숲이 올해는 더욱 좋아진다.

3일 군에 따르면 올해 3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과 보강천 미루나무 숲 사이에 위치한 천변공원 주변에 특색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 사업은 2017년도(2016년 실적) 시군종합평가 인센티브로 진행된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용역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오는 2월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그동안 각종 사업 인센티브를 활용해 보강천 미루나무 숲 가꾸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충북 지역균형 발전 공모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확보한 7억원의 도비에 3억원의 군비를 보태 풍차, 바닥분수, 경관조명 등 기존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다양한 시설을 모아 물빛공원을 조성했다.
ⓒ 증평군
현재 이 시설은 타시군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를 활용해 총 사업비 9억원(국비 6억2천500만원, 군비 2억 7천500만원)을 들여 어린이 놀이공간과 체험 형 놀이시설인 레일바이크를 조성했다.

군의 이같은 노력 결과로 보강천 미루나무 숲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정평이 나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근 증평군립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야외학습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황인수 휴양공원사업소장은"이번 어린이 놀이공간을 새롭게 확충해 가족들이 함께 찾을 수 있는 정서적 휴식공간으로 재 탈바꿈이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시설물 특성과 이용객들 눈높이를 고려한 만족도 높은 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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