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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맑은 물 공급사업에 126억원 투입

상수도 공급 확대 및 시설개선, 조기발주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

  • 웹출고시간2018.01.03 10:35:08
  • 최종수정2018.01.03 10:35:0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상수도 공급 확대와 시설개선을 위해 12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소태면 동막리, 동량면 대전리 지역 상수도 공급사업에 17억원, 신니면 두메지역 광역상수도 공급사업 7억원 등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에 24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상수도 시설이 불량하거나 부족한 주덕읍 봉천마을 등 13개 지역에는 54억원을 투입해 급·배수관 시설 32.8km를 설치한다.

지하수에서 석회석이 검출되는 살미면 지역 3개소(2.75km)에는 6억원을 들여 상수도를 공급한다.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182개 마을의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및 유지관리에도 29억원을 투자하고, 노후 상수도 급·배수관 시설 개선(3.85km)에 13억원을 투입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상수도 시설공사의 조기발주를 위해 1월 초부터 현장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뭄 등 물 부족사태를 대비해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 생활을 적극 홍보해 일상생활에서의 '절수운동'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최고 품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올해도 사업을 조기 발주하는 등 신뢰받는 상수도행정에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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