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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취약계층 대상 '마을세무사' 운영

무료상담 제공할 2기 마을세무사 3명 위촉

  • 웹출고시간2018.01.02 13:06:19
  • 최종수정2018.01.02 13:06:19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2기 마을세무사'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전통시장상인 등 세금 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에게 세무사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1기 마을세무사의 임기가 2017년 12월 31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2기 마을세무사를 위촉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기현, 송종기 세무사가 재 위촉됐으며 문춘주 세무사가 신규 위촉돼 3명이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며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에 대한 세무 상담을 지원한다.

세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마을세무사에 전화 또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세무사사무실 등에서 개별적으로 만나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마을세무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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