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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기질비료 2만9천600t 지원

충북도내 최대 물량, 농가 부담 완화 위해 32억원투입, 포당 1천100원 시비 추가 지원

  • 웹출고시간2018.01.02 11:07:49
  • 최종수정2018.01.02 11:07:4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32억원을 투입해 유기질비료 2만9천600t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양으로 전체 신청량 4만7천293t의 63% 수준이다.

유기질비료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 및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 기여한다.

시는 농업경영체에 한해 부숙유기질비료 2종(퇴비, 가축분퇴비)과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복합비료)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정부지원 단가는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 포당 국비 800~1천100원, 유기질비료는 포당 1천300원이다.

시에서는 농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포당 1천100원을 추가 지원해 농가는 총 1천900~2천400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는 포당 2천500~4천800원을 추가 지원해 농가의 영농 부담을 대폭 완화키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유기질비료 생산업체의 각종 제품에 대해 불시에 시료를 채취하고 관련기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등 엄격한 자체 검사를 통해 규격에 맞지 않는 불량 비료는 철저히 사업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는 경작하는 농지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양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 시료의 성분을 검사해 적정 시비량이 담긴 처방서를 발급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체계적으로 토양을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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