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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난해 민원 108만여 건 처리

주민등록 등·초본 전체 19.7%로 가장 많아
방문민원 64.7%, 온라인 민원 35.3%로 방문민원 감소, 온라인 민원 4.2% 증가

  • 웹출고시간2018.01.02 13:16:07
  • 최종수정2018.01.02 13:16:07

충주시가 지난해 108만여 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고 2일 밝혔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해 108만여 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원 처리 건 중 방문민원은 64.7%, 온라인 민원은 35.3%로 전년대비 방문민원은 감소했고 온라인민원은 4.2% 증가했다.

이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제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대신 집이나 사무실에서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해 '민원24' 등 온라인으로 발급 받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충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신청한 민원은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신분확인에 필요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이 21만3601건으로 전체 민원의 19.7%를 차지했다.

경로별 민원신청 현황을 보면 방문민원 66만2천198건, 여권민원 1만7천774건, ONE-STOP 민원 2천19건, 무인 및 '민원24' 25만8천138건, 국민신문고 7천326건, 시민행복콜센터 11만6천250건, 기타(외국인, 부동산관련 등) 1만9천356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 '민원24'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한 온라인 민원신청이 전년대비 4.2% 증가한 것은 온라인을 통한 민원해결이 편리성으로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민원신청 경로별 현황

ⓒ 충주시
여권발급 실적과 ONE-STOP 민원이 각각 전년대비 15%, 29% 증가한 것은 해외여행이 늘고 전자여권 시행과 행복출산 특수시책 추진에 따라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민원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무인민원 발급기와 '민원24'를 통해 발급한 실적은 67.6%, 국민신문고 1.9%, 시민행복콜센터 민원은 30.5%로 나타났다.

무인민원발급기와 '민원24'를 통해 가장 많이 발급한 민원은 주민등록 등ㆍ초본,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순이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주ㆍ정차 위반신고 등 교통분야 민원이 28.9%로 가장 많았고 복지, 건축, 도로 민원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12년 11월 개소한 시민행복콜센터의 총 통화수는 11만6천250건으로 자체 상담원 처리율은 61.4%로 전년과 비슷했다. 분야별로는 교통 12.5%, 환경 10.2%, 도로 8.7%, 세무 8.1% 순으로 접수 처리됐다.

유형별로는 단순+복합+고충민원의 처리실적이 3만9천816건으로, 이들 민원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고가 37.9%로 가장 많았으며, 허가, 등록, 증명 순이었다.

신고 민원은 지하수개발 신고, 시설 설치신고, 식품관련 신고 등이 주종을 차지했고, 민원처리가 많은 부서는 종합민원실, 보건위생과, 허가민원과, 환경정책과, 자원순환과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민원실은 토지합병, 분할 등 토지 관련 접수민원이 많아 전년에 이어 민원처리가 가장 많은 부서가 됐다.

한편, 직장인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야간민원실' 운영실적은 전년대비 23.6% 증가했으며, 여권 민원(80%)을 가장 많이 처리했다.

김석진 종합민원실장은 "올해도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생활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시책들을 시행하고, 여러 경로로 접수되는 민원유형을 보다 신속·정확하게 처리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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