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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옥천,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 3년 연속 '최우수'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38위, 도내에서는 충주에 이어 2위
기업체감도 부문도 전년도 B등급서 A등급으로 상향

  • 웹출고시간2018.01.02 11:00:27
  • 최종수정2018.01.02 11:00:3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전국 규제지도 평가에서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 3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받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군은 지난해 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개한 '2017 전국 규제지도 평가'에서 2015,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 S 등급을 받았다.

순위로는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에서 38위, 충북도 내에서는 충주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매년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자체 규제의 '경제활동 친화성'과 기업의 행정만족도인 '기업체감도'를 평가 후 5개 등급(S, A, B, C, D) 나눠 공표하고 있다.

군은 '경제활동 친화성'의 16개 세부 평가항목 중 주택건축, 산업단지, 공공계약(전국 1위), 부담금(7위), 실적편차(8위), 적극행정(39위), 창업지원(46위), 공장설립(51위), 유통물류(54위), 기업유치지원(63위) 등 10개 부문에서 S등급을 받았다.

또 도시계획시설(36위), 지방세정(46위) 등 5개 부문에서도 우수 A등급을 받으며 투자하기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기업체감도' 부문에서는 2016년도 B등급이었던 것이 2017년도 A등급으로 상향되는 등 옥천군 행정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도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군 전체 면적의 83.8%가 대청호 등 각종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낸 것은 공직자들의 규제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각종 규제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위해 부군수 중심의 규제개혁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해 총 27건의 자치법규 규제사항을 정비하는 등 군민 생활 속 불편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발로 뛰는 규제개혁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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