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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01 14:22:32
  • 최종수정2018.01.01 14:22:32
[충북일보] 충북도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2018년 중소기업육성자금 2천550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50억 원 증액된 규모로, 오는 2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청년 창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창업2년에서 창업3년 이내로 확대 지원하며 자금 접수 방법도 인터넷(ebizcb.chungbuk.go.kr) 신청을 추가해 기업 편의를 도모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서비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등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은 △건축비, 생산시설비 등 시설지원을 위한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 1천억 원(10억 원 이내,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생산 및 판매활동 등 운전자금 지원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880억 원(5억 원 이내, 2년 거치 일시 상환) △명절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 300억 원(3억 원 이내, 2년 거치 일시 상환) △벤처·지식서비스산업 지원자금 150억 원(5억 원 이내, 2년 거치 3년 상환) △고용창출기업 지원자금 200억 원(5억 원 이내, 2년 거치 일시 상환) △청년창업자금 20억 원(5천만 원 이내, 1년 거치 4년 상환) 등 총 6개 자금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www.chungbuk.go.kr) 또는 충북기업진흥원(www.cba.n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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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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