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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17년 시정 10대 성과 선정

바이오엑스포부터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조성사업까지

  • 웹출고시간2018.01.01 13:16:48
  • 최종수정2018.01.01 13:16:48

제천시 도심 속 휴식공간인 시민공원 개장식을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 한해 시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10대 성과는 2017년 한 해 동안 시정 모든 분야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관심이 많았던 분야에 대해 시 산하 전부서 직원의 의견 수렴과 간부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그 첫째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다.

2010년 이후 7년 만에 열린 이번 엑스포는 목표관람객 80만 명을 훨씬 넘는 110만 명이 방문했으며 3천561명의 바이어 유치와 약 296억 원의 거래실적(수출 약 232억 원)을 체결하는 등 산업엑스포로서의 큰 성과를 거뒀다.

둘째 '56회 충청북도 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다.

제천시가 개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충청북도 체육발전과 한방엑스포 홍보에 기여함은 물론 162만 충북도민의 화합을 이뤄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제천시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2위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셋째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으로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제천~영월(30.8㎞) 구간이 반영됨에 따라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완공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

넷째 '청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준공 및 시민공원 개장'으로 지난 5월 25일 충북 최초의 방재형 근린공원 조성으로 빗물의 활용과 피해예방은 물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다섯째 '동현육교 철거 등 친환경 신도로 조성'으로 태백선 이설에 따른 동현육교 철거와 육교 주변 위험도로 구조를 개선해 제천 동부권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여섯째 '제천어울림체육센터 등 시민 복지 시설 확충'으로 지난 4월 1일 제천어울림체육센터 개관, 5월 11일 키즈라이브러리카페 조성, 11월 18일 장락 청소년문화의 집 개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복지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일곱째는 '시민 참여형 산책로·휴식공간 시민의 푸른 길 완공'으로 지난해 12월 13일 시민이 함께 만든 복합 커뮤니티 생태길로 도심과 의림지를 잇는 '시민의 푸른길'이 완공됐다.

여덟째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비(도비) 200억 원 확보'로 구 동명초등학교 부지에 1천200석 규모의 제천예술의 전당 건립을 위해 사업비 절반에 해당하는 도비 200억 원을 확보하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사업추진의 탄력을 받게 됐다.

아홉째 '제천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조성사업 대선공약 선정'으로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조성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라 공약에 반영됐다.

마지막 열 번째는 '시민참여 확대 및 현장행정 강화를 통한 갈등해소'로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신백초등학교 인도확보, 강저롯데캐슬아파트 협의안 도출,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직영체제 전환 등 현장 행정 추진으로 시민 불편 사항 및 갈등 해소에 기여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2017년 10대 성과는 신년화두인 '사람먼저 행복제천' 구현을 위해 1천여 공직자와 14만 제천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새해에도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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