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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안전체험관 2곳 안전문화 정착기지로 활용

2019년 개관 예정, 충북학생안전 및 제천안전 체험관

  • 웹출고시간2017.12.28 11:39:12
  • 최종수정2017.12.28 11:39:21

제천가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부지에 들어서는 2개소의 대형 안전체험시설을 안전문화 정착기지로 활용한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하소동 노블 휘트니스 스파 화재 참사를 계기로 2019년 개관 예정인 충북학생안전체험관과 제천안전체험관을 안전문화 정착기지로 활용한다.

박인용 제천부시장은 28일 시청 로비에서 브리핑을 통해 "2019년 3월 개관하는 학생안전체험관과 산업안전체험관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기지로 활용하겠다"며 "재난·재해 대책 대비 실제훈련 반복 시행, 재난안전사고 예방사업 등 다양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이 120억 원을 들여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내 어린이공원 9천238㎡의 터에 짓는 학생안전체험관은 건축 전체면적 3천700㎡ 규모다.

이곳에는 19개 체험관과 7대 안전교육 표준안 중 생활안전·교통안전·재난안전·응급처치 등 4대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197억 원을 들여 역시 한방엑스포공원 입구 쪽 7천132㎡의 터에 건립하는 안전체험교육장은 건축 전체면적 5천950㎡ 규모다.

이곳은 제조업·서비스업 근로자와 예비 근로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업종별 재해유형 등을 반영한 4D 방식의 안전체험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제천시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건축·위생·교통·에너지 등 분야별 TF팀을 구성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시 차원에서 개선할 사안은 조례·규칙 제·개정에 즉시 반영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법률이나 대통령령의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부처에 계속 건의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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