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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상복 넘친 다문화 한국폴리텍 다솜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봉사대상, 우수사례 은상 등 수상

  • 웹출고시간2017.12.28 11:08:06
  • 최종수정2017.12.28 16:05:08

지난 7월 제천 세명고등학교와 함께 진행한 세명-다솜 교사 독도수업연구회가 독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다솜고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2017년 연말을 맞아 상복이 넘쳐나 화제다.

다솜고는 12월 한 달 동안 전국 단위의 여러 우수한 상들을 수상하며 다시금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제천 세명고등학교와 함께 진행한 세명-다솜 교사 독도수업연구회는 '충북교육청 교육감 표창'과 교육부 선정 우수연구회로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명예를 안았다. 시상은 내년 2월에 있을 예정이다.

또한 폴리텍 다솜고는 여성가족부 사단법인 빅드림으로부터 다문화 청소년들의 자아정체성 및 진로성장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15일 '2017 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시에 전국 34개의 캠퍼스 등을 가지고 있는 한국폴리텍 학교법인으로부터 다문화자녀의 인성과 진로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 17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전국 외국인말하기 대회에는 2학년 Plant설비과 정승욱(필리핀)군이 도전해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

2012년 개교 이후 다문화 자녀들에게 한국어 중급 이상의 실력과 한국사회 적응능력, 전문기술력 등을 지도해 온 폴리텍 다솜고는 올해 졸업생 역시 80% 이상의 취업률을 목전에 두고 있다.

권대주 학교장은 "다솜고는 다문화 자녀들에게 인성 및 직업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 통합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들이 가시적으로 연말에 여러 상들을 수상함으로써 학생들과 교사들이 커다란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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