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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2018년 대한민국 유망축제 선정 쾌거

젊은 층 흡수한 품바랩 경연대회와 품바 티셔츠 개발 등 호평

  • 웹출고시간2017.12.28 10:51:39
  • 최종수정2017.12.28 10:51:39

올해 열린 음성품바축제 공연장에서 좌중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품바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청북도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18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국·도비 1억6천만 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축제를 문화관광자원화 및 관광상품으로 특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관광 진흥을 견인할 생산성 있는 축제로 육성하고자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음성품바축제가 종합평가와 대면평가라는 2단계 심사를 거쳐 2018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망축제로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거머쥐게 됐다.

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음성품바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인기 속에 2000년부터 시작해 금년 18회째 까지 매년 관광객 40만명 이상을 유치했으며, 축제 콘텐츠의 차별화, 축제 발전을 위한 지역의 역량 결집, 그리고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신규 프로그램의 과감한 도입 등 축제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젊은 층을 흡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품바랩 경연대회와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품바 티셔츠 등 관광상품 개발이 손에 꼽힌다. 여기에 이필용 군수의 유망축제 진입 의지가 심사위원들에게 크게 각인된 영향도 있다는 후문이다.

이 군수는 최근 2년에 걸쳐 3천만 원씩 품바축제 예산을 증액시키고, 심사 프리젠테이션도 직접 나섰던 점도 유망축제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명실상부 2018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음성품바축제에 대한 음성군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그리고 민ㆍ관이 함께 협력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음성품바축제가 대한민국 대표를 넘어 세계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의 지속발전을 위한 전략수립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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