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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반정비사업 올 연말까지 준공키로

도내 14지구 330억 원 투입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 웹출고시간2017.12.27 18:22:13
  • 최종수정2017.12.27 18:22:13

-충북본부는 올해 들어 도내 14지구 330억 원(농촌용수개발 7지구 200억 원,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1지구 35억 원, 배수개선 5지구 66억 원, 경지정리 1지구 29억 원 등)을 투입해 생산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한내지구 배수장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안전 영농기반 구축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시행중인 '생산기반정비사업'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충북본부는 올해 들어 도내 14지구 330억 원(농촌용수개발 7지구 200억 원,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1지구 35억 원, 배수개선 5지구 66억 원, 경지정리 1지구 29억 원 등)을 투입해 생산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추진은 최근 유례없는 가뭄으로 농심이 타들었고 애써 키운 농작물이 쑥대밭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이 물 걱정 없이 농사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왔다.

먼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어촌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영농편의를 도모하고 안정적 농업생산에 기여하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을 해왔다.

또 홍수 발생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논에서의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재배 여건을 만드는 배수개선사업도 펼쳐왔다.

특히 진천·음성지사에서 지난 9일 준공한 한내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우기 이전 배수장을 조기 준공해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

한내지구 사업지구인 음성군 소이면 일대 벼 뿐만 아니라 오이 등 특용작물 재배지역으로 침수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었다.

올해 6월∼7월까지 이 지역에는 최고 94mm의 폭우가 쏟아졌고, 농어촌공사는 즉시 배수장을 가동해 침수를 막아 농업인의 피해를 크게 줄였다.

한오현 본부장은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기상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개발사업과 더불어 농어촌의 환경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만족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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