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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2천738억 확보…진천발전 청신호

LH 공공주택, 혁신도시 정주여건, 스포츠테마타운 등 전략사업 '탄력'

  • 웹출고시간2017.12.27 15:21:22
  • 최종수정2017.12.27 15:21:22

진천군이 내년도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지역발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청사 전경.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내년도 국비예산 2천738억원을 확보해 지역발전 전략에 큰 원동력이 되면서 반사 이익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26 군에 따르면 93개 사업에 576억원과 국가직접 시행사업 예산 598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이번 진천군의 국비 예산 확보는 각종 공모사업의 유치, 지역 전략사업 추진 등을 포함한 예산확보로 1년의 군정 성적표로 볼 수 있다.

군이 확보한 정부예산과 국가직접 시행사업 예산의 세부내역을 들여다보면 인구, 산업, 스포츠·문화 인프라 부문에서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던 사업들이 반영됐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되는 LH 공공주택 조성사업 중 내년도 시행될 예정인 3건 284억원이 예산에 반영된 점이다.

군은 올 한해 정부공모사업으로 이월송림, 문백 봉죽, 진천성석 지구 등 총 710세대의 행복주택을 유치했다. 행복주택은 전국 군단위자치단체로 드물게 공모사업 유치에 성공해 화제가 된바 있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인근에 조성 추진 중인 스포츠테마타운 타당성 조사 용역비로 1억원도 반영됐다.

18만평 규모로 총예산 3천억원이 투입돼 조성 추진 중인 스포츠테마타운을 통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공존'이라는 비전으로 전국적 스포츠·문화 중심도시 육성이 기대 된다.

이번 국토교통부의 전국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예산 100억원 확보 도 주목 된다.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3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혁신도시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의 시작을 알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

송기섭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는 지방재정의 한계성을 극복해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과제다"며 "이번 정부 예산확보는 규모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지만 향후 지역발전 성장 동력이 될 주요 전략사업을 적극 반영시켰다는 점이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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