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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 학생수 증가율,인구보다 2.7%p 높은 17.7%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17개 학교 신설,내년에는 13개

  • 웹출고시간2017.12.26 17:10:29
  • 최종수정2017.12.26 17:10:29
[충북일보=세종] 출산율 저하 등으로 전국적으로 학생 수가 계속 줄고 있다.

하지만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학생 수가 크게 늘고 있다.

26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시내 고교생 이하 학생 수는 4만5천32명(총 135개 학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 기준 3만8천262명보다 6천770명(17.7%) 많은 것이다.

시 전체 인구는 작년 11월말 24만4천461명에서 올해 같은 시기에는 28만1천132명으로 3만6천671명(15.0%) 증가했다.

따라서 증가율은 학생 수가 전체 인구보다 2.7%p 높은 셈이다.

세종시 교육 일반 현황 2017년,2018년 비교

ⓒ 세종교육청
이처럼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올해 신설학교 수가 17개로,2015년(30개) 이후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모두 13개 학교가 신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다. 고교 1개(세종예술고), 중학교 2개,초등학교 4개,유치원 6개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세종 신도시는 교육 여건이 좋은 데다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가 외지에서 많이 유입되면서 전체 인구보다 학생 수 증가율이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생 수가 급증하면서 올해 교육청 소속 공무원 수는 3천407명에서 4천93명으로 686명(20.1%) 늘었다.

또 같은 기간 교사는 2천788명에서 3천405명으로 617명(22.1%) 증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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