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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종석 실장 UAE방문 원전 목적 아닌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때문"

"원전, 국익과 직결···사우디 수주 악영향 우려 의혹보도 자제"

  • 웹출고시간2017.12.26 17:24:47
  • 최종수정2017.12.26 17:24:54
[충북일보=서울] 청와대가 26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과 관련해 각종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 실장이 UAE에 간 것은 원전문제 때문이 아니다. 국가적 외교사안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도 있고, 없는 내용도 있지만 이번 방문 목적이 양국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것은 분명하다"며 일부 언론의 원전 의혹 보도내용을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보도내용 보면 원전건설이 우리 측 실수로 공사가 중단돼 최대 2조원 배상금을 내야한다든지, 중소업체가 공사대금을 못 받는다든지 이런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 원전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지체보상금을 낸다든지 하는 건 전혀 없다"며 "실제로 원전은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전문제는 우리의 국익과 바로 직결되는 문제다. 영국은 수주가 됐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곧 수주전이 벌어질 예상이다.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가 임 실장이 UAE 왕세제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다고 먼저 밝히지 않은 점에 대해 "(UAE 방문이) 친서 전달 자체가 목표는 아니었다. 통상적으로 친서를 전달한 것일 뿐, 이와 관련해서 어떤 내용을 숨기려 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서

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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