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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22 12:17:29
  • 최종수정2017.12.22 12:17:29

독창적인 승강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동 유원대 앞 버스 승강장.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최근 유원대 학생들의 통학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승강장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유원대 총학생회 대표,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유원대만의 특색있는 승강장 디자인을 선정, 지난 11월 승강장 설계를 시작으로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그동안 학생들의 기존 통학버스 대기장소인 뚜레주르앞 승강장은 농어촌버스와 통학버스 운행노선이 겹치고 택시정차구역이 혼재돼 있어, 상시 차량정체가 빈번한 교통 혼잡구역이었다.

승강장이 새로 설치됨으로써, 유원대 학생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내년 1월부터는 유원대 통학버스가 새로운 승강장에서 정차 개시될 예정이다.

승강장은 'U1'을 시각화한 형상으로 해당학교의 정체성을 부각했으며, 협소한 보도폭을 고려한 설계(길이 4m)로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한 최대 10명이 동시에 앉을수 있는 양방향 벤치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인경 교통팀장은 "금번 승강장 설치로 회전교차로 부근 일부 교통흐름 개선과 더불어, 최대 수혜자인 학생들과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상당히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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