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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름동청소년수련관 2020년 7월 개관

시 "사업비·유지비 과다 등으로 수영장은 제외"

  • 웹출고시간2017.12.21 15:26:45
  • 최종수정2017.12.21 15:26:45

오는 2020년 7월 문을 열 세종시 아름동청소년수련관 조감도.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름동청소년수련관(아름동 811·세종국제고 인근)이 오는 2020년 7월 문을 연다.

세종시는 "그 동안 설계공모를 거쳐 선정된 업체(해인·아리 건축사사무소)와 지난 13일 계약을 체결,기본설계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지난 2015년 문을 연 조치원수련관에 이어 세종시내에 건립되는 두 번째 청소년수련관이다.

총 277억 원을 들여 1만4천513㎡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5천50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도 불구, 수련관에 수영장은 들어서지 않는다. 이에 대해 시는 "수영장을 포함시키면 사업비가 30억 원 늘어나는 데다, 유지비용이 많이 들고 성인들까지 이용하는 시설로 변질될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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