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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수상

  • 웹출고시간2017.12.21 13:22:51
  • 최종수정2017.12.21 13:22:51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2017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작물 발굴 △새 기술 보급 사업 추진 △농촌 일손 부족 해소 △수요자 중심의 농업전문인력 양성 △농촌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업인의 불편사항 해소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규모는 적지만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작물에 역점을 두고 지역여건에 맞는 송고버섯, 시설대추, 오디, 블루베리, 과채류 등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작물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해왔다.

특히 부추는 10a당 950만원의 높은 소득을 올리며 재배농가도 20여호로 증가하는 등 지역 특화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7억8천만원을 투입한 새 기술보급시범사업을 통해 32건 59개소에 새로운 기술을 보급해 농업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농촌공동화로 인한 농촌일손부족 해소에도 적극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43종 260대를 확보해 △찾아가는 현장 농기계순회수리교육 70회 △농기계임대사업 1천520건 △부녀자·고령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대행(임작업) 305건 등을 추진했다.

농업인대학 양봉과정 운영과 15개의 품목별연구회 육성, 청년농업인 및 농업인학습단체 육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증평읍 남차리'송영희전통담금'등 지역 내 5개의 교육농장의 농촌자원을 활용해 생산·가공·체험을 연계한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올해 총 260회가 실시된 체험프로그램에는 7천8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청소년들과 도시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이동 상담장터'65회 운영, 새벽영농 현장 지도 및 병해 충 방제 등도 실시했다.

김선호 소장은"'작지만 강한 농업의 대표주자 증평'만들기에 농업인과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이 같은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앞으로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새 기술 보급을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 및 풍요롭고 활력 있는 농업·농촌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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