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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 1조원 규모의 LNG발전소 건립 확정

한국동서발전 이사회 의결로 최종확정
2023까지 970MW급 1조200억 규모로 건립

  • 웹출고시간2017.12.21 13:57:52
  • 최종수정2017.12.21 18:25:06

발전소 조감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 1조원 규모의 LNG발전소 건립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회 경대수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은 2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그간 추진된 석탄화력 발전의 LNG발전 전환을 결정하고 발전소 건립 대상지를 충북 음성으로 최종 확정했다.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들어설 LNG발전소는 그 용량이 970MW급으로 총 1조 200억 규모에 달한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가능한 완공시점을 앞당길 것이라 전했다.

이번 LNG발전소 건립으로 음성지역 경제 파급효과는 향후 30년간 생산/고용 유발효과 1만2천명에 약 2조 원에 달하고 지역업체 및 주민 참여효과도 약 1천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대수 의원은 "2014년부터 추진된 LNG발전소 유치 확정은 지역주민의 뜨거운 의지와 음성군의 지속적인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대수 의원은 "이번 LNG발전소 유치에 있어 한국동서발전과의 지속적인 의사소통은 물론 특히 이번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 김용진 기재부 차관(前 한국동서발전 사장)과의 긴밀한 협의와 상호 협조가 있었다"고 전하며 "발전소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뻤다"고 소회를 밝혔다.

경대수 의원은 "LNG발전소 건립에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눈부신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들의 풍요롭고 안정적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러한 LNG발전계획 등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이번 달 27일로 예정된 국회 보고, 공청회 그리고 전력정책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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