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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극복한 '질풍노도의 시기'

충북문화재단 중고교 3학년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 '비상계단' 성료

  • 웹출고시간2017.12.20 17:32:54
  • 최종수정2017.12.20 19:51:17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프로그램 '비상계단'에 참여한 학생들이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 주관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비상계단'이 21일 청주 원평중학교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예술강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도내 9개 시·군의 총 31개교 4천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에서 접하지 못했던 뮤지컬, 영상·애니메이션, 패션디자인, 1인 미디어, 나전칠기, 목공,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학교의 선생님들은 "자유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자기개발시기에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가 앞으로 더욱 확대된다면 학생들의 자존감 상승 및 문화예술 관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새로운 전환을 앞두고 있는 중3, 고3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자기개발시기에 이번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비상계단을 통해서 향후 문화인으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가치들을 깨우치길 바란다"며 "새롭게 마주칠 시기를 풍요롭고 따뜻하게 적응해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비상계단은 충북문화재단의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기획사업 일환으로 지난 9월 문화예술단체의 프로그램을 공모, 11~12월에 걸쳐 총 16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했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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