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2.20 18:11:47
  • 최종수정2017.12.20 18:11:47

충북참여연대가 도의회에 '도민이 부끄럽다 賞'을 수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충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도의회의 명성을 날려버렸다"며 혹평했다.

참여연대는 2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7년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연대는 △폭로전만 난무한 도교육청 제주해양수련원 특혜 사용 논란 △재량사업비 비판 기사를 두고 공무원들의 언론 대응을 지적한 모 의원의 태도 △공무원에 대한 고압적인 자세 △장시간 핸드폰 사용 및 자리이탈 등을 지적하며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

매년 열리던 우수의원과 우수위원회 시상식 대신 '도민이 부끄럽다상(賞)'을 제정해 도의회에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참여연대는 "2017년 도의회 성적은 '수준 미달의 의정활동', '전 국민적 망신'이었다"며 "이에 도민의 이름으로 '도민이 부끄럽다상(賞)'을 드리고자 한다. 남은 임기 동안 더 잘하는 채찍으로 알고 분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신민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