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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위·수탁 운영 협약 체결

초대 촌장에 신영환 음성예총 사무국장 임명
내년부터 운영들어가지만 개촌식은 2월 말 예정

  • 웹출고시간2017.12.20 12:37:33
  • 최종수정2017.12.20 18:27:5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사)한국예총 충북연합회 음성지회와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위·수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일 열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음성군 예술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생활예술 실천을 위해 노력해온 예총 음성지회(지회장 신재흥 이하 음성예총)을 수탁자로 선정한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음성예총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31일 까지 3년 동안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을 운영하게 됐다.

음성예총은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의 문화 및 정보에 대한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구성하고 문화예술 관련 특화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을 군민의 문화예술 거점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을 3년 동안 이끌어갈 촌장에는 음성예총 신영환 사무국장이 맡게 됐다. 신재흥 음성예총 지회장은 지난 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신 사무국장을 추천했고, 15일 이사회를 열어 임명 동의안이 처리되면서 신 사무국장이 공식적인 촌장으로 임명됐다.

신 촌장은 "이번주 내로 평생교육사와 운영매니저 채용에 대한 공고를 낼 것이며, 개촌식은 준비과정을 거쳐서 내년 2월 설명절 이후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7월 착공 이달 중 준공예정인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원남면 조촌리 일원에 사업비 약 6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268.21㎡(지상3층 지하1층)에 재생예술체험관과 야외문화공연장, 그린공원, 뚝딱꿍 공작놀이터가 있는 다목적 광장으로 조성됐다.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의 내년 총 예산은 3억3천 만 원 정도 되며, 이중 1억6천여 만원은 인건비 등 운영비로 쓰인다. 나머지 1억6천여 만 원은 프로그램 운영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선진지 견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이 품바와 재생예술의 문화관광기반을 조성하고 문화경쟁력 강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돼 군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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