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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선율과 함께하는 연말연시

내일 KBS청주 공개방송홀서
'서일도의 가야금 병창 콘서트'

  • 웹출고시간2017.12.19 15:09:30
  • 최종수정2017.12.19 15:09:30

서일도

[충북일보=청주] 21일 KBS청주공개방송홀에서 국악인 서일도씨의 가야금 병창 무대가 마련된다.

'가야금과 성음의 어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14년 콘서트에 이은 두번 째 무대로 연말을 맞아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서일도씨는 지난 2001년부터 청주에 정착해 가야금 병창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국악 명인이다.

중학생 시절부터 국악을 시작해 중앙대학교 학사 및 석사과정을 밟으며 오랜 기간 우리 가락을 알리는 데 정진해왔다.

현재 충북 민예총 전통음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도내 국악 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국악을 대표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퓨전음악이 함께하는 형태로 3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1부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가야금병창 '사랑가', '흥보가', '민요연곡'이 진행된다.

국악인 서일도씨의 공연.

이어 2부 무대에서는 퓨전국악그룹 '소리창조 예화'가 출연해 '사랑가 주제에 의한 애가(愛歌)' 등 4곡을 노래한다.

끝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성인가요 '내 나이가 어때서' 등 3곡을 국악으로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인 서일도씨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잊혀져가는 가야금 병창을 잘 지키고 계승하고 싶다. 깊은 관심과 애정 어린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문화육성지원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된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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