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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9 11:24:23
  • 최종수정2017.12.19 11:24:23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지난 18일 충북에 입성한 뒤 진천과 충주, 제천 등 충북 도내 곳곳을 순회 후 오는 23일 호반관광도시 단양에 입성한다.

[충북일보=단양]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오는 23일 호반관광도시 단양에 입성한다.

지난달 1일 인천에서 출발한 동계올림픽 성화는 제주, 영남, 호남, 충남을 거쳐 지난 18일 충북에 입성한 뒤 23일까지 진천과 충주, 제천 등 충북 도내 곳곳을 순회한다.

성화가 단양에 도착하면 성화봉송단과 함께 고구려 유적지인 영춘면 온달관광지를 비롯해 고수동굴, 돌고개공원 등을 누빈다.

성화봉송단에 참여하는 주자는 총 300명이고 이 가운데 처음 성화봉을 드는 사람은 매포읍 이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열형씨다.

성화는 매포읍 돌고개공원∼단양읍 중앙공원에 이르는 총 81.4㎞의 봉송 구간을 주자와 차량, 패러글라이딩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달린다.

성화의 첫 코스는 돌고개공원∼도담교회에 이르는 총 1.2㎞로 오후 1시40분부터 6명의 주자가 뛴다.

이어 차량으로 도담삼봉 주차장까지 6.2㎞ 봉송 한 뒤 2시30분부터 모터보트를 이용한 이색 봉송 행사가 예정돼 있다.

두 번째 코스는 고구려 유적지로 알려진 영춘 남천교차로∼온달관광지 매표소까지 이어지는 1.4㎞구간에서 오후 3시30분에 펼쳐진다.

차량을 통해 오후 4시까지 32㎞를 달려 양방산에 도착하면 류한우 군수는 단양 양방산에서 대기하고 있는 패러글라이딩 봉송 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한다.

패러글라이딩 성화봉송은 편대로 비행을 하며 청정한 단양의 창공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세 번째 코스는 오후 5시 30분부터 단양읍 상진교차로∼중앙공원 7.6㎞ 구간에 치러진다. 이날 행사의 백미인 성화안치와 축하행사는 오후 5시부터 단양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함께 단양 색소폰과 웃다리풍물회, 그린하모니의 축하 공연, 류한우 군수의 환영사, 성화주자 입장, 점화, 성화대 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올림픽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에서도 Led 퍼포먼스와 풋 프린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행사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에서는 고급 무릎담요 등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고 단양군새마을회 후원으로 따뜻한 어묵과 차 등도 준비된다.

류한우 군수는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단양에서도 군민들의 환호 속에 밝게 타오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봉송행사에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하나 된 열정'을 슬로건으로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95개국에서 5만여 명이 참가해 평창 등지에서 열린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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