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 초등생들,첨단 '가상현실' 교재로 역사 배운다

세종시교육청, 전국 최초 지역사 VR 시범자료 개발

  • 웹출고시간2017.12.18 17:25:40
  • 최종수정2017.12.18 17:25:40

지난 15~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세종교육 공동체 한마당'에서 세종시교육청이 지역사 교과서 '행복도시 세종'에 적용키 위해 자체적으로 시범 개발한 교재를 공개, 학생들이 체험하고 있다. 세종시내 초등 3~4학년 학생들은 내년 1학기부터 첨단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법을 도입한 새로운 교재로 지역 역사를 공부하게 된다.

ⓒ 세종교육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초등 3~4학년 학생들은 내년 1학기부터 첨단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기법을 도입한 새로운 교재로 지역 역사를 공부하게 된다.

이를 앞두고 세종교육청은 지난 15~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세종교육 공동체 한마당' 축제에서 지역사(地域史)교과서 '행복도시 세종'에 적용키 위해 시범 개발한 교재를 공개, 학생들이 체험토록 했다. 교재에는 지역 명소인 정부세종청사와 비암사 모습이 마치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처럼 입체영상 등을 통해 생생히 소개돼 있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폰 안내에 따라 가상현실에서 정부청사를 돌아보는 동안 학생들은 사방으로 고개를 흔들며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아름다운 비암사 건물이 360도 각도로 펼쳐지는 3차원(D) 영상이 나타나자 "와!" 하는 탄성이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정광태 세종교육청 소통담당관은 "교재를 시범 제작하다 보니 지역의 모든 모습을 콘텐츠에 담지 못한 게 아쉽다"며 "그 동안 대학을 중심으로 가상현실을 활용한 의학이나 안전교육 등의 시도는 계속됐지만 교육청 차원의 교재 개발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