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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연극 '나종사랑' 공연

청주 예술나눔 터 소극장

  • 웹출고시간2017.12.18 17:35:14
  • 최종수정2017.12.18 17:35:14

오는 31일까지 청주 예술나눔 터 소극장에서 열리는 가족극 나종사랑 공연 모습.

[충북일보] 충북도지정예술단 극단 청사는 오는 31일까지 연극 '나종사랑'을 청주 예술나눔 터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나종사랑은 나병환자의 살갗에 생기는 멍울이라는 의미의 '나종'과 '사랑'을 합친 말로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웃음과 감동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연출은 '그녀들, 다시 통닭을 먹다', '맹진사댁 경사'를 연출했던 극단 청사 부대표 이은희가 맡았다. 배우 정수현, 정아름, 신영신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방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1역 2인 체제로 운영된다.

극단 청사는 "도민분들의 문화예술 수준 향상 뿐 아니라 향후 청주연극계를 이끌어갈 배우 양성을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며 "이번 연극에는 웃음과 재미 뿐아니라 교육적 측면이 결합돼 인간의 가치와 윤리적 중요성을 일깨워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종사랑의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주말·공휴일 오후 5시며 관람료는 성인 2만 원, 학생 1만5천 원이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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