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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해단식

대박 신화 통해 새로운 시작 다짐한 자리

  • 웹출고시간2017.12.18 18:24:27
  • 최종수정2017.12.18 18:24:27
[충북일보=제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18일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용걸 세명대학교 총장, 이근규 제천시장과 조직위원,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해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제천 한방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방바이오 융합을 통한 지역형 창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열린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지난해 10월 25일 창립총회와 더불어 출범해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고생한 조직위원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단체장, 공공기관장 등 각계각층이 합심해 일궈낸 결과를 축하하고 감사하는 분위기로 이어졌다.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방엑스포 성공의 숨은 주역"이라며 "충청북도와 한방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엑스포가 놀라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또 그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방바이오산업이 4차 산업으로서의 가치와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보여 주었다"며 "포스트 엑스포 사업을 통해 제천시를 세계 최고의 천연물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집행위원장인 이근규 제천시장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해단식은 제천이 세계 속의 한방 천연물 도시로 우뚝 서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에서 열린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업엑스포는 국내외 관람객 110만 명이 방문했으며 도내 개최 행사 중 일일 관람객 최다(13만 명)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 국내·외 한방바이오기업 253개사, 바이어 3천561명이 찾아 232억 원의 수출계약, 64억 원의 MOU체결 등 총 296억 원의 거래성과를 비롯해 21억8천만 원의 현장판매실적을 올리면서 흥행뿐만 아니라 산업엑스포로서도 커다란 성공을 거뒀다.

특히 천연물 자원의 보고인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천연물 산업 교류의 상호이익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충북의 천연물 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조직위원회 정사환 사무총장은 "성공적으로 끝난 한방엑스포에 보내 주신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식지 않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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