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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인플루엔자 발생 증가 아동·청소년 예방 당부

  • 웹출고시간2017.12.18 11:16:36
  • 최종수정2017.12.18 11:16:3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지난 12월 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전 연령에서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7-12세와 13-18세에서 발생 비율이 높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절기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인플루엔자 유행여부와 발생양상을 확인하기 위해 3개 학교의 역학조사를 시행한 결과 A형, B형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양성이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며, 특히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부터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 경과 및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는 어린이집·학교·학원 등에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홍진숙 감염병관리팀장은 "인플루엔자 발병 유행이 시작됐더라도 미접종자는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학교와 보육시설과 같은 집단시설에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 보건소는 학교 시설 내 발병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생 대상 보건교육, 손소독제 비치 등을 강화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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